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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초고층 건물서 위험천만한 낙하산 활강…경찰 수사

2019/11/12 16:42
최근 부산 해운대구의 고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이른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잇따라 목격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2명이
지난 10일 오후와 날짜를 알 수 없는 야간에
해운대구의 한 호텔과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
건물주의 허락 없이 올라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SNS에
밤 시간 해운대구의 4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매고 인근 대형마트 옥상을 향해 뛰어내리며
찍은 영상도 올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는 이들 중
1명의 신병을 확보해
건조물 침입죄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선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 옥상에서도 낙하산 활강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엘시티 측에 보안 강화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