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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에 시작된 싸움…이웃끼리 흉기·주먹 휘둘러(종합)

2019/11/13 17:45


아파트 소음을 발단으로
늦은 밤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5살 A씨와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44살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0시 20분쯤
광산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며,
B씨는 손가락을 베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A씨는 늦은 밤까지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 옆집에
항의하러 가 말다툼을 벌였으며,
개가 짖어댄 집의 바로 아래층에 사는 B씨는
위층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듣고
말리려고 갔다가 싸움에 끼어들게 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동기를 파악해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