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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인식·과도한 규제·주변국 카지노육성…강원랜드 ''흔들''

2019/11/13 15:36
탄광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사행 산업이라는 정부 국민의 부정적인 인식과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원 연구원에 따르면
강원랜드에 대한 정책 메모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국인 카지노가 아닌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하지 못한다면
폐광지와 강원랜드의 존립마저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정책 메모를 보면
강원랜드는 미국 폐광지의 경제 회생 모델로
1998년에 설립됐으며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도박중독과 자살 등 사회 문제 우려로
카지노 산업이
전반적인 퇴보를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연구원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규제 완화와 국제적 수준의 강원랜드 독립법 제정,
복합 리조트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