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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멧돼지 폐사체 2개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총 25번째

2019/11/13 15:36
철원에서 발견된
2마리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 과학원은
철원군 원남면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오늘 전했습니다.

이로써 야생 멧돼지의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은
모두 25건으로 늘었고
철원에서만 11번째로 검출됐습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연구팀장은
검출 지점은
기존에 설치된 1차 울타리 안이라면서
울타리 안에서
당분간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다며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