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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휴∼문 안닫혔네''…''발 동동'' 수험생 수송에 한파 속 진땀(종합2보)

2019/11/14 23:21



2020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일인 오늘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경찰들이 동분서주하며 호송 작전을 벌였습니다.

11만 7천 여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 서울에서는
112에 4백 열 한건이 접수됐고,
경찰차로 고사장까지 태워준 사례는 아흔 여덟건이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경찰관들은
고사장 입실 마감 시간을 10분 앞둔 오전 8시
이화여고 앞에서 시험장을 착각했다고 도움을 요청해
긴급 수송했습니다.

구로구에 있는 편의점에 수험표를 두고 갔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입실 시간을 10분 앞두고
여의도고에 있는 학생에게 전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천안에서는 오전 7시 40분쯤 한 버스정류장에서
수험표가 발견됐고,
비슷한 시각 대전에서도 역사에 수험표를 흘린채
역을 빠져나갔습니다.

시민과 역무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시험장까지 수험표를 무사히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