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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2019/11/15 16:54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청산가리 10배의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포획돼
조업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 30분쯤
여수시 남면 소유항 동쪽 3.3km 해상에서
선상낚시를 하던 낚싯배 A호 선장으로부터
"낚시에 걸린 문어가
맹독성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여수해경은 선장으로부터 문어 사진을 전달받아
국립수산과학원에 자문을 의뢰했고
맹독성인 파란고리문어가 맞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A호 선장으로부터 파란고리문어를 수거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인계했다"며
"독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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