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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광주공장 세탁기 라인 해외 이전…노조 반발

2019/11/15 16:54


위니아대우가 광주공장 내 세탁기 라인을
해외로 이전하려는 데 대해
노조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위니아대우는
세탁기 라인의 적자가 심화해
내년에 광주공장의 세탁기 3개 라인을
태국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이미 현지 공장을 매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최근 집회 등을 갖고
회사 측이 노조와 사전 협의 없이
해외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한 세탁기 생산라인 이전 등으로
구조조정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위니아대우는
"광주공장 총 생산인력 310명 가운데
세탁기 라인에 근무하는 인력 80명을
냉장고 라인으로 전환 배치한다"며
"인위적인 인력감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