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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노동자, 청와대로 행진중 경찰과 또 충돌…4명 연행

2019/11/15 18:32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들이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경찰과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민주 일반 연맹 소속 노조원 80여 명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했습니다.

경찰이 이를 저지했고,
4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요금소 수납원들은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촉구하며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두 달 넘게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일에도 경찰과 물리적 마찰을 빚어
13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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