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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 갈치잡이 어선 화재…1명 사망·11명 실종

2019/11/19 15:33


제주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분쯤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 선갈치잡이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색·구조에 나선 해경은
오전 10시 21분쯤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1명을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 조사 결과 출항신고서에 기재된 승선원은
우리나라 6명, 베트남인 6명 등 총 12명이고
이들의 주소는 경남 통영과 사천, 부산 연제구 등입니다.

대성호는
지난 8일 오전 10시 38분 경남 통영항에서
갈치잡이 등 조업차 단독 출항했고
지난 18일에 입항할 예정이었습니다.

선박 소재는
화재에 취약한 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