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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호 화재,실종자 야간수색 성과 없어

2019/11/20 09:00



차귀도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12명의 인명피해를 낸
대성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밤새 이뤄졌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까지 경비함정과 민간 어선 등
18척의 선박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하고
조명탄 161발을 쏘며
수상과 수중에서 밤샘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수색현장에는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 시간인
''골든타임''도 지나면서
초조와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경비함정과 민간 어선 등 27척의 선박과
항공기 9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상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어제(19일) 새벽,
차귀도 부근 해상에서 갈치조업중 원인 모를 불이나
승선원 12명 가운데
1명이 구조됐으나 숨졌고,
나머지 11명은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