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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파업 비상수송체제로…20일 출근 시간 전철 100% 운행

2019/11/20 09:47


철도 파업이 현실화되자
한국철도가 비상 수송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철도는 어제부터 스물네시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과 ktx에 인력을 집중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입니다.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82%를 유지하고,
파업첫날인 내일 출근시간은 100% 정상 운행합니다.

ktx는 평시 대비 68.9%,
새마을호는 58%, 무궁화호 62% 운행할 예정입니다.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1% 운행하되,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합니다.

한국철도는
파업일 이후 취소되지 않은 승차권이 10만 3천여 석에 달한다며,
운행 중지가 예정된 열차를 예매한 경우
다른 열차로 바꾸거나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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