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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생산자물가 한 달 전보다 0.2% 하락…돼지고깃값 폭락 때문”
2019/11/20 09:47
한국은행은 오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2%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8월 0.1%, 9월 0.2%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0.6% 내렸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내린 것은 돼지고깃값이 급락세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공급이 감소해 12% 올랐던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달에는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로 32% 급락했는데,
이 때문에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4.7% 떨어졌습니다.
공산품도 0.1% 하락했고, 주력 수출품목인 DRAM(디렘)
생산자물가도 한 달 전보다 7.2%,
1년 전보다 49.7% 각각 하락했습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신선식품이 한 달 전보다 2.8%,
식료품이 2.6%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