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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물질 측정치 조작 여수산단 업체들, 환경시설에 4천억 투자

2019/11/20 09:52


여수산단 대기 측정치 기록 위반 배출업체 등이
산단 환경시설에 총 4천여억원을 투자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0차 회의를 갖고,
기업체의 환경 개선대책 추가 발표와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 건강 역학조사 시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업체에서 발표한 환경시설 총 투자액은 4천 159억원 규모로,
지난 6월 발표한 3천 250억원에서 909억원이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업체에서
현재 오염물질 배출량과 투자계획의 근거자료를
위원회에 제공하면,
대기환경학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해
검증키로 결정했습니다.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 역학조사 시행 방안은
대기 분야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되
토양과 수질 분야 조사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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