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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급거 방일…''지소미아'' 종료 중대국면

2019/11/22 18:06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일본을 방문해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관 방일은 내일 0시를 기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시한을 앞두고 확정됐습니다.

강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오늘 낮에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지소미아 종료 관련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20 외교장관회의 의장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며,
미국에서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대신
존 설리번 부장관과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