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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대 전기버스 동시 충전"…국내 최대 충전소 수원에 준공

2019/12/09 22:11



아흔 여섯대의 전기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충전소가 경기도 수원에 준공됐습니다.

수원시와 수원 여객은 오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이용진 수원여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시승식 행사를 열었습니다.

20억을 투입해 3천 382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된 충전소는
200 킬로와트시 배터리 용량의 전기버스 한 대를
70분만에 충전하는 분배기 마흔 여덟대를 갖췄습니다.

분배기 한 대 당 충전라인이 2개이므로,
아흔 여섯대의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셈입니다.

한편 수원시는 3년동안 전기버스 천 대 도입을 추진하며
전기버스 구매를 지원하는 동시에
시유지인 북부 공영 차고지를 충전소 부지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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