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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교통사고, 화재 평소보다 많아

2020/01/17 10:24
설 명절 교통사고와 주택화재로 인한 위험이 평소보다 높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안전운전과 화재로 부터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경인교통방송 이용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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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차량이동이 많은 설 연휴 전날에
화재는 점심식사 전인 오전 11시와
저녁식사 전인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에는 오후 6시와
설 당일에는 오후 2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또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도 평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통사고 1건당 인명피해를 나타내는 인명피해율은 2.06으로
평소보다 17%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교통사고 이외에도 명절에는 음식 준비 등 화기사용이 늘면서
화재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에 발생한 주택화재는 하루 평균 44건으로
평소 31건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 중 단독주택에서 일어난 화재가 64%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과 과열 등의 순이었습니다.

행안부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가벼운 음주라도 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음식을 조리 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TBN뉴스 이용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