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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60대 범행현장서 숨져

2020/01/17 14:51


사귀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돌아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24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흉기로 B씨 머리를 한차례 치고 달아났습니다.

B씨는 머리 부분 출혈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후 달아난 A씨는 빌라 안으로 돌아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단순 변사 처리한다며 피의자가 빌라로 돌아온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