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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군기 잡기 논란...대학 측, 허위글 유포자 처벌 고소장 접수

2020/01/17 15:51

도내 모 대학이
최근 신입생 군기 잡기 논란을 일으킨
허위 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대학 측은 오늘
"최근 일어난 군기 잡기 논란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대학 신입생 SNS 단체방에 들어와
허위 사실이 담긴 글을 유포하면서 생긴 일"이라며
"사실과 다른 글을
여러 곳에 돌린 정황이 있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란은 지난 11일
특정 인물이 해당 대학 신입생들 단체 대화방에
''신입생이 캠퍼스 내에서 지켜야 할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습니다.

이 글에는
''찢어진 바지나 스키니 바지 등을 착용하지 말고
선배와 연락할 때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말라는 등의
비상식적 주문이 적히면서
대학 군기잡기 논란을 일으켰고,
해당 학교 측은 사실확인 결과
허위내용임을 확인하고 법적대응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