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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6·18번 확진자와 접촉한 81명 자가격리 해제

2020/02/11 15:43


국내 16·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81명의 자가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오늘 0시부로 자가격리를 해제한 81명은
16·18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전
광주21세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접촉한 의료진과 병원 직원 등입니다.

16번 확진자가 입원하기 전에 접촉한 시민도
다수 포함됐으며,
이들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별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자가격리 해제 이후에도
당분간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배정해
건강 상태를 관찰할 방침입니다.

음성 판정이 나왔더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검사 의뢰 등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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