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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자명예훼손 사건 새 재판장에 김정훈 부장판사
2020/02/18 15:40
전두환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사건의 새 재판장에
김정훈 부장판사가 배정됐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 전주지법에서 근무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습니다.
공판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오는 24일 부임한 뒤 3월쯤 재판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2018년 5월 기소 당시 재판을 담당했던 김호석 부장판사가
지난해 2월 법원 정기 인사로 자리를 옮긴 뒤
후임인 장동혁 부장판사도 부임 1년이 채 안 돼 사직하면서
세 번째 재판장이 사건을 맡게 됐습니다.
장 부장판사는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