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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멈출라…코로나19 확산에 부산항 초비상

2020/02/26 16:10
국내 물류망의 핵심인 부산항도
코로나19 확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북항과 신항의 8개 컨테이너 터미널은
오늘부터 부두 내 식당을 당분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터미널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고
모든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해
이상이 있으면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일부 터미널은 사무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유도하거나
현장 하역 노동자들이 격리돼 인력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퇴직자 등을 중심으로
대체 투입할 수 있는 인력 풀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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