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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휘청…진에어, 승무원 순환휴직 실시키로

2020/02/26 21:35



코로나 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진에어가 희망휴직에 이어 승무원 순환 휴직을 실시합니다.

진에어는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 사이
한 달 단위로 순환 휴직을 시행하고,
휴직기간 평균 임금의 70% 수준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 신규 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배분할 예정이지만
진에어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신규 노선 허가 제한과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수익행위를 제한하는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진에어의 경영 문화 개선 방안 이행 결과를 보고
제재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