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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마스크 200만장?"…정부, 생산량·판매처 두고 오락가락

2020/02/26 21:35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 조치 관련 발표를 했지만
부처마다 생산량과 판매처가 달라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김용범 1차관 주재로
TF 회의를 열고,
일일 마스크 생산량 약 천 2백 만장 중
50%가 공적물량으로 확보, 공급되고
농협과 우체국, 약국,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약 한 시간 뒤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생산량은 약 천 만장으로
기재부와 2백만장 차이가 납니다.

판매처도, 이의경 식약처장은
농협과 우체국, 약국만 판매처로 언급해
판매처 범위도 달랐습니다.

기재부는 오후에 내놓은 회의 종료 자료에서
편의점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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