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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20대 트럭에 치여 부상

2020/05/27 14:56
개인형 이동수단인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트럭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한 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1t 트럭이 B씨가 탄 전동 킥보드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B씨는 전동 킥보드를 탄 상태로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넌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경찰에서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