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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제자리걸음…부지확보 난항

2020/05/27 15:35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사업이
부지 확보 문제를 놓고
1년이 넘도록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논의됐던
자동차 전문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은
잔여부지가 없어 후보지에서 멀어졌습니다.

현재 광주시가 조성 중이거나 조성할 계획인
도시첨단산단이나 에너지밸리산단, 첨단3차 산단 등은
타이어 제조 공장이 들어설 공간이 없거나
성격상 맞지 않습니다.

또, 대규모 산단 조성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뒤따라야 하지만
그린벨트 해제량이 한도에 찬 상황에서
푸는 문제가 쉽지 않습니다.

광주시는
"옮길 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금호타이어가 선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후 현재 공장 부지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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