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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감염 ''비상''…"입국통제 안되면 계속 늘어날 수밖에"
2020/07/14 09:44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국내에서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0시 기준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천 8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유입된 사례가 256명으로,
57.8%에 달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발(發) 확진자가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필리핀 37명,
파키스탄 22명, 키르기스스탄 17명 등의 순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난 9일부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방역 강화 대상'' 4개국에서 들어오는
정기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하도록 했습니다.
또 해당 국가로 출국할 경우
재입국 허가를 제한한 데 이어
어제부터는 이들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또 항만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선원에 대해서는
임시생활 시설에서 14일 안
의무적으로 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