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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내년도 예산 9천917억원…개청 이후 첫 예산 편성

2020/12/03 18:07


올해 9월 출범한 질병관리청의 내년도 예산이
9천917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 3천932억원과
보건복지부 소관 기금 가운데
질병청 수행 사업에 쓰는
응급의료기금과 국민건강증진기금
5천985억원을 더한 것입니다.

예산 대부분은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에
투입됩니다.

우선 호남·영남·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대한
공사비용 지원과 신규 병원을 추가하는 데
459억원이 편성됐고
감염자 선별·격리를 위한 임시 생활시설 6곳과
격리치료비 지원에도 323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신종감염병 전문콜센터와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도 199억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질병청 예산과 별개로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접종을 위해
목적예비비로 9천억원을 편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