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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 학대치사 혐의 계부 "죄송하다"…친모는 침묵

2021/03/05 15:43


8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A씨와 그의 아내 B씨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답했으며,
B씨는 취재진 질문에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인천지법에서 진행됐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씨 부부는 지난 2일
인천시 중구 운남동의 한 빌라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인 딸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