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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아픔 딛고 새봄 활짝…제주 미래 새롭게 열리길"

2021/03/05 15:53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4·3특별법개정쟁취공동행동은
오늘 오전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안 통과에 따른
도민 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수많은 헌신과 도민들의 참여로
21년 만에 4·3특별법 전부 개정을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주 4·3이 화해와 상생, 평화,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고,
제주 미래가 새롭게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역시
"4·3 평화인권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4·3의 내면화와 전국화, 세계화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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