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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의식불명 아영이 사건 간호사 "치상 혐의 부인"

2021/03/09 16:14
지난 2019년 부산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의식 불명에 빠지게 한
아영이 사건의 가해 간호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아동학대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 A 씨는
오늘 부산지법에서 열린 형사 재판에 출석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부인하고
아동학대 혐의만 일부 인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병원장 B 씨도
직원 관리 부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법정에서 CCTV 영상 증거를 조사하고,
검사와 피고인 양측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피해자 아영이는 지난 2019년 10월
태어난 지 닷새 만에 두개골이 골절돼
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뇌 조직 대부분을 잃고
지금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