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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동어시장 집단감염 확산…조합원 등 13명으로 늘어(종합)

2021/03/09 16:12
국내 최대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경매가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 공동어시장은
생선 위판을 위해 하역과 분류를 하는 작업자와 가족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작업자의 4분의 1 가량인 360여 명이 자가격리 조치돼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생선 12만여 상자에 대한 경매도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공동어시장 측은
어민들의 배를 감천항이나 다대포 등 다른 위판장으로 돌렸지만
일부 배는 위판장을 찾지 못해 바다에 대기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수산물 유통의 30%를 담당하는
부산 공동어시장의 경매가 언제 재개될지는 불투명해
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