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뉴스속보

도로교통공단 ''안전속도 5030 인명피해 줄여''

2021/04/19 12:03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지난 주말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데요.
도로교통공단이 앞서 안전속도 5030을 시범 운영한 지역의
교통사고를 분석했더니
사망자 수는 40%, 중상자는 15% 줄어드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도시부 제한속도를 시속 50KM, 주택가 등에서는 시속 30KM로 조정한 안전속도 5030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경찰청과 함께 앞서 안전속도 5030을 시범 운영한 도시 13곳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시행 전 100여명에서 60여명으로 39% 줄었고, 중상자는 3천 160여명에서 2천 690여명으로 15% 감소했습니다.

통행속도를 낮추긴 전 3년 평균과 낮춘 뒤 6개월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해도, 차대 사람 교통사고는 40여명에서 30여명으로 줄었고, 차대 차는 30여명에서 20여명으로, 차량 단독사고는 20여명에서 9명으로 사망자가 감소했습니다.

또 통행속도를 낮춰 극심한 교통 혼잡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평균 속도 감소폭은 3%에 그쳤습니다.

컷////

도로교통공단은 안전속도 5030의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한속도 하향 지역의 타당성과 안전표지 적정성을 검토하고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안을 찾아주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TBN한국교통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국민 정책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