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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송도경찰서 신설 촉구…"20만 인구 치안 필요"

2024/02/27 11:12
인천시의회가
송도국제도시에 경찰서 신설을 서두를 것을
관계기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송도경찰서 신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송도 인구가 작년 말 기준 20만2천명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송도를 담당하는 연수경찰서가 넓은 행정구역을 맡고 있어
치안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도 치안을 맡고 있는 연수경찰서는
경찰관 1명당 담당 주민 수가 802명으로
전국 평균 393명보다 배 이상 많고
인천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시의회는 송도경찰서 신설 결의문을
다음 달 8일 본회의를 거쳐
대통령실, 행안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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