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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갯벌서 매달 멸종위기 조류 2천마리 관찰"

2024/03/28 08:38
인천 영종갯벌에서 매달 2천마리에 가까운 멸종위기 조류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영종갯벌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주요 멸종위기 조류 7종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월평균 1천9백여마리가 관찰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관찰된 주요 멸종위기 조류는
저어새·노랑부리백로·검은머리물떼새·알락꼬리마도요 등
입니다.

이 가운데 알락꼬리마도요는
지난해 9월 영종갯벌 일부 지역에서만 2천여마리가 관찰됐는데
이는 전 세계에 서식 중인 3만2천마리의 6%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영종갯벌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가 충분해
선제적인 관리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