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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지인 58명에 취업사기…6억 챙긴 대기업 계열사 직원 구속

2024/03/28 15:29
대기업 계열사 취직을 미끼로
친구와 또래 등 수십명으로부터
6억원 상당을 뜯어낸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신이 재직 중인
울산 한 대기업 부품계열사에 취직시켜 줄 것처럼
친구, 지인 등 58명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인터넷 도박에 빠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작한 대화 내용이 담긴 화면을 보여주며
피해자들로부터 적게는 7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취직 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정식 채용 절차가 아니면 대부분 불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