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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 사직 확산…위기감 ‘최고조’

2024/03/29 09:22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하고 있어
지역 의료현장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전남대 의대 교수 중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는 총정원 283명 중 92명으로,
어제만 본원이 있는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21명이 사직서를 냈고, 화순 전남대병원에서는 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조선대는 의대 교수 161명 가운데
5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양 대학 의대 교수들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교수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근무 시간 준수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전공의 집단사직이 한 달을 훌쩍 넘기면서
공백을 메우고 있는 교수들의 피로도가 심해지고 있다며
체력 한계 때문이라도
근무시간 축소 등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