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소폭 올랐지만, ''물가가 비싸다''는 인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 만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은
전체의 95.9%를 차지했고, 완전 패키지여행은 3.9%로
조사됐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 경비는 66만 5843원으로
전년대비 4472원 증가했습니다.
또 이들의 체류기간은 평균 3박4일로
전년보다 0.5일 감소했으며,
최근 3년내 재방문율은 78.7%로
전년보다 3.9%포인트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