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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콜 연소탑 농성·업무방해'' 화물연대 간부 1명 구속 기소

2024/03/29 15:18
화물연대 알콜지회 조합원과 비조합원 간 폭력사건 때문에
자진 퇴사한 조합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였던 화물연대 간부 A 씨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앞서 조합원 복직을 요구하는 파업을 진행 중이던 1월
4차례에 걸쳐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앞 화물차를 가로막은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그는 지난달 17일엔 한국알콜 울산공장을 무단 침입,
55m 높이 연소 탑에 올라가
보름간 점거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 씨와 함께 화물차를 가로막은 울주지부 조합원 4명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불법 집단행동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