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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주민 이주대책 마련하라"

2024/03/29 15:37
가덕도신공항 대항지구보상대책위원회가
이주 대책을 마련하라고 부산시에 촉구했습니다.

보대위는 오늘 부산시청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보상 업무 수탁자인 부산시와 함께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주대책, 생계대책에 대한 진전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주대책의 방안으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미분양 잔여토지를
이주대책으로 공급해달라는 요청을 제기했지만
진일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토부와 부산시가 신속하게
이주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올해 12월 가덕도신공항건설 착공을 앞두고 있는 대항지구는
주거세대 437세대, 소형선박 백여 척,
소상공이 80여 명, 어촌계원 107명 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