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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면 4배 수익" 투자 리딩방 운영 일당 7명 구속

2024/04/16 14:39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10억원 상당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운영총책인 20대 A씨와
자금세탁 팀장, 대포통장 공급 팀장 등
7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허위 투자 사이트를 개설한 뒤
20여명에게 10억원대를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투자 초기에는 이익금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금전 일부를 줬고
이에 속은 피해자들이 투자를 늘리면
예치금 명목 등으로 돈을 받아낸 후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 A씨가
또 다른 투자 리딩방 사기에도 연관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