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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속·증여세 체납 1조원 육박…4년만에 3배 급증

2024/04/17 08:55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1년 전보다 55.4% 늘어난 9천864억원이었습니다.

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고액 체납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상증세 체납 1건당 체납액은 1억400만원으로
전년보다 2천800만원 증가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공시가격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증세 부담을 늘렸고 결국 체납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