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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흔들림 느꼈다"…日강진에 부산서 58건 '감지' 신고

2024/04/18 13:50
어젯밤 11시 15분쯤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 여파로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58건 들어왔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어젯밤 11시 16분부터 11시 45분까지
지진 유감 신고가 58건 접수됐습니다.

강서구에서 들어온 지진 유감 신고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구 10건, 금정구 5건의 순이었습니다.

신고 내용은 ''약간 흔들림을 느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일본 지진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