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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재첩 국산 둔갑…부산시, 원산지 위반 업소 18곳 적발

2024/04/18 15:21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2월말부터 한 달여 동안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 행위 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음식점의 경우
중국산 대구와 미국산 먹장어, 러시아산 명태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영업하다 적발됐고,
재첩국을 제조·가공하면서
중국산 재첩을 섞거나 모든 원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했는데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도 적발됐습니다.

특사경은
적발한 업소를 모두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