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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에 인위적으로 심어진 삼나무 사라지나

2024/04/19 09:42

오영훈 제주지사가
오름 등에 인위적인 조림 사업으로 심었던 삼나무를
적극적으로 베어내 제주의 식생을 복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어제 도 의회 도정질문에서
삼나무 자원화 방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양병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어릴 적 삼나무 조림 사업에 동원됐던
사람이었다"며 "제주에서 삼나무 꽃가루에 의해
아토피와 알레르기 발병률이 매우 높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솎아베기와 모두베기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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