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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노동자 2명 사망, 김해 차부품 회사 대표 중처법 기소

2024/04/22 15:36
작업 중 노동자 2명 사망한 김해 차부품 회사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창원지검 형사4부는
안전조치를 위반해 노동자 2명을 숨지게한 혐의로
김해 차부품 회사 대표 A씨와
회사 법인을 각각 기소했습니다.

지난 2022년 4월, 현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 B씨 등 2명은
크레인 쇠줄에 걸린 프레스 덮개와 함께 추락해 숨졌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현장에는
안전기준에 못 미치는 노후한 체인을 사용하고,
추락을 막기 위한 작업 발판도
설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