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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점 재논의, 국민 눈높이에 안맞아…멈춤없이 개혁 추진"

2024/04/23 08:30
정부는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멈춤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결정하며
한걸음 물러섰지만,
의료개혁 의지 자체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주 중 발족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불참 의사를 밝힌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정부는 퇴직 의사들이 필수의료 분야와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공보의와 군의관의 파견 기간을 연장하는 등
갈등 장기화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