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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순환도로 ‘지산IC 우측 진출로’ 6월 첫 삽 뜬다

2024/04/23 15:28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완공 후 3년 째 미개통 상태로 방치돼 있는
제2순환도로 지산나들목을 활용하기 위한 ‘우측 진출로’ 공사가
오는 6월 첫 삽을 뜰 전망입니다.

문제가 됐던 기존 좌측 진출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우측 진출로 공사는 당초 5월 착공 예정이었지만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1개월 가량 지연됐습니다.

이에 따라 두암-지산 방향 진출로는 2025년 상반기,
지산-두암 방면 진입로는 2027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소음 문제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지점 터널 구간을 전후해 최고 속도를
시속 90㎞에서 80㎞로 하향할 예정입니다.

지산나들목 공사가 마무리되면
무등산과 조선대, 법원 등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과 함께
지산유원지 활성화, 두암·학운나들목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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