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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신고한다'' 음주차량 고의 교통사고 후 돈 뜯어내

2024/04/24 12:39



음주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 신고를 빌미로 금품을 빼앗은 공갈단 일당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충남 천안·아산·보령·예산 지역의 식당이나 주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을 노리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 8명에게서 2천 9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보험사기 범행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와 공범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