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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금품·향응받고 수사정보 유출한 혐의로 경찰관 수사

2024/04/26 08:19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수차례에 걸쳐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사건 관계자의 지인에게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부터 10월
소속 부서에서 진행했던 사이버도박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 가운데 1명과 접촉한 B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백만원대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수사 정보 일부를 알려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17일
A씨가 근무하는 대구경찰청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도 청구했지만
"객관적 증거가 확보됐고
처벌받은 적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 후 영장을 재청구하거나
불구속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