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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취소됐을까봐 전화했어요" 휴진방침 불구 진료차질 없어

2024/04/26 14:37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연이어
외래진료 축소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오늘 대전과 전북, 충북 지역 교수들도
예고한 주1회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하면서
실제 예약된 수술이나 외래 진료 등이
큰 차질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달 초부터 교수들이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개별적으로 휴진하고 있는 충북대병원도
휴진 첫 시작일인 지난 6일에는 외래의 75%가 휴진하면서
환자의 불편이 극심했지만, 그 뒤부터는 매주 휴진 참여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교수가
환자 상황을 걱정해 이후에는 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때 비대위 내부에선 휴진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1회 휴진을 예고한 병원이 늘어나고 있고
사직서 효력이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